눈문
장르 | 음악 | 제작 | 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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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구분 | 창작국악 | 연출 | 차승민, 이성욱 |
안무 | 담당자 | 차승민 | |
초연 | 2017 WHATEVER HALL | 연락처 | 로그인 후 조회 가능합니다. |
투어인원 | 4명 | 이메일 | 로그인 후 조회 가능합니다. |
작품정보 자각의 순간, 그리고 동시에 일어나던 감각 눈문(Eye Gate)은 경험의 주체로서 자각이 깨어나는 순간과 동시에 나타나는 감각을 음악과 영상으로 구현한 공연이다. 문(눈眼, 창窓, 문門)밖의 것들을 내다보는 행위에서 비롯된 질문(問), 심연으로 밀려나던 사유, 관찰할 때 투영되고 반응하던 사이존재의 관계, 극한적 경험에서 일어나던 자각의 순간을 담은 8곡이 한 곡처럼 이어진다. 음악은 한국전통음악의 요소를 기반으로 앰비언트, 싸이키델릭, 아방가르드 노이즈를 넘나든다. 대금 연주자 차승민은 목소리, 대금(한국의 전통 대나무 관악기), 그리고 공간계 이펙터와 루프머신 등의 전자장비로 1인밴드를 구축했다. 짜여진 구조 안에서 어쿠스틱한 악기연주, 레이어링, 소음 메이킹을 즉흥적으로 교차하며 의식적으로 무의식의 세계에 도달하고자 한다. 비쥬얼 아티스트 이성욱은 미니멀한 영상을 통해 음악에 흐르는 감각의 서사를 압축했다. 이 영상을 두 명의 출연자 사이에 놓인 정사각형 스크린으로 투사한다. 스크린은 그 자체로 눈문(Eye Gate)이다. 흑백의 극도로 절제된 영상은 음악과 동기화 된다. 두 아티스트의 영상과 음악은 반복과 변주를 통해 ‘눈문’ 안에서 시공간을 비틀고 왜곡한다. 끝없는 환영을 제시하며 ‘눈문’만의 우주를 생성한다. 그 환영 속에서 관객과 무대는 다른 차원의 시공간으로 놓인다. 작품리뷰 흔히 세계의 민속악기를 가지고 뉴욕 등에 진출할 때, 그 밑에 깔려있는 건 이국적인(이그조틱)한 분위기가 있는 건 사실인데, 차승민은 이런 것과 일찍 결별하고 있다. 그러니까 첼로연주자 첼로로 현대를 얘기하는 것이나, 차승민이 대금으로 연주하는 것이나 별반 다를 게 없는 거다. 그리고 그 안에서 지속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을 지우기도 하는데, 이런 과정에서 차승민 만의 독특한 색깔이 나타나고, 그것이 여러 사람에게 여러 형태의 공감을 불러낸다는 걸 확인하게 된다.
2017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 지원 선정작 / WHATEVER HALL / 한국, 서울 사진 및 영상단체정보 예술단체/예술가 소개눈문은 음악인 차승민과 비쥬얼 아티스트 이성욱으로 구성된 듀오다. 매체 사이 수평적 관계를 지향하며 협업한다. 차승민은 대금연주자이자 시(詩)로 음악을 만드는 작곡자, 동시에 일러스트레이터로 매체를 넘나들며 자신의 이야기를 녹인 작업을 하고 있다. 공연과 음악에 관한 영상을 연출하는 이성욱은 다양한 공연 예술가와 협업하며 작업을 확장 중이다. 투어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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