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전
장르 | 연극 | 제작 | 극단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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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구분 | 창작극 | 연출 | 동이향 |
안무 | 담당자 | 동이향 | |
초연 | 2018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연락처 | 로그인 후 조회 가능합니다. |
투어인원 | 11명 | 이메일 | 로그인 후 조회 가능합니다. |
작품정보 비정규직, 무명배우, 베트남 참전용사, 노숙자. 이들에게 ‘암전’은 연극 용어가 아니다. 〈암전〉은 일상과 연극의 간극에 관한 질문을 하고 있다. 교차되는 인물들의 이야기 사이사이 삶은 ‘암전’ 속에 있다. 불안해하면서도 명품가방에 흔들리는 비정규직 노동자 이지혜, 전쟁을 배경으로 한 연극에 출연하면서 ‘자기 자신이 아닌 인물’과 싸우는 무명배우 민, 참전용사로 전쟁에서 많은 죽음을 마주했던 H, 그는 이지혜에게서 자살한 딸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리고 극장 로비를 떠도는 노숙자. 이들은 극장과 로비, 각자의 집을 오가며 함께 뒤엉킨다. 이 작품은 2010년 영국 로얄 코트 씨어터 Royal Court Theatre의 국제 레지던시를 통해 씌어진 희곡이다. 당시 인물들의 깊이 있는 묘사와 아름다운 언어, 매우 연극적이면서도 또 한편 낯선 이미지들의 사용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2018년 초연된 〈암전〉은 다양한 영상장비를 활용하여 인물 각자 무형의 어둠을 통해 그들의 내면을 추적한다. 우리는 화면을 가득 채운 어떤 이의 얼굴에서 ‘나 자신’과 마주하며 여러 몸짓을 담은 화면에서 ‘우리의 세계’를 마주친다. 작품내용연극 〈잊혀진 부대〉가 공연되고 있는 극장 로비. 이지혜는 극장 안내원 아르바이트 중이다. 매일 연극을 훔쳐 듣고, 극장 안팎을 배회하는 노숙자는 가끔 지혜의 도움으로 극장에서 몰래 잠을 자곤 한다. 한참 연극 상연 중에 중년남자가 극장 안에서 나온다. 그는 이 극장의 피아노 조율사 H로, 늘 같은 장면에서 뛰쳐나온다. 이지혜는 그가 참전용사라는 걸 알게 되고, H는 이지혜에게서 자신의 자살한 딸을 떠올린다. 〈잊혀진 부대〉에서 군인 역을 맡은 민이 연인 이지혜에게 연기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자 이지혜는 H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와 만나볼 것을 권하는데.... 작품리뷰활주로가 난 자리 〈암전〉
경계에 대한 질문, 연극에 대한 재성찰 201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신작’ 선정작 / 한국, 서울 2010 RCT International Residency 초고 / 영국 사진 및 영상단체정보 예술단체/예술가 소개극단 두는 좀 더 본격적이고 고유한 연극 언어를 모색하기 위해 창단되어 다음과 같은 지점을 추구하고 있다. 동시대 현실의 현장과 극장의 비현실의 현장을 잇고 꿰매고 다시 비추고자 한다. 우리에게 상상력이란 다른 이들에게 공감하는 힘이다. 우리에게 몸과 말은 이 시대의 본질과 극장의 본질을 매개하는 질료이다. 그렇게 동시대가 극장이라는 ‘비현실의 현장’으로 이어지고 우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법을 조금 더 배우고자 한다. 대표작으로 〈슬픈짐승 RE:〉, 〈떠도는 땅〉, 〈내가 장롱롱 메롱문 열었을 때〉, 〈거의 엘렉트라〉가 있다. 투어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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